'나는솔로'와 '나솔사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제작진이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지지고 볶는 여행'(지볶행)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데요. 사랑과 인생은 결국 '지지고 볶는 과정'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과거 '나는솔로'에서 최종 커플이 되었지만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한 출연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이 프로그램은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출연진 라인업부터 시청 방법까지, '지지고 볶는 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지지고 볶는 여행 프로그램 정보
1. 방송 시간 및 채널
-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 방영 채널: SBS Plus, ENA
- OTT 서비스: 티빙(TVING)에서 다시보기 가능 (넷플릭스에서는 제공되지 않음)
지지고 볶는 여행은 티빙을 통해 다시 보기하는 방법과 방송편성표를 확인하고 일정대로 보는 방법이 있어요. 못보신 분들은 꼭 다시보기를 통해 내용 확인해보세요. 프라하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이야기 정말 직접보면 뭔가 생각하는 부분들이 많을거예요. 덤으로 프라하의 아름다운 경관들은 여행가고싶다는 마음을 절로 불러일으킨답니다.
기존 '나는솔로'가 주로 밤 10시 이후 방영되었던 것과 달리, '지볶행'은 황금시간대인 8시 40분에 편성되어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노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2. MC 라인업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MC들도 화제입니다.
- 신동: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MC
- 경수진: 배우이자 예능에서 감각적인 진행을 선보이는 인물
- 이세희: 2021년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번 예능으로 MC에 도전
- 이세희는 무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C로 발탁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출연진 소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부분은 바로 출연진이겠죠? '지볶행'에는 '나는솔로'에서 화제를 모았던 레전드 커플들이 출연합니다.
- 9기 옥순 & 남자 4호: 최종 커플이었으나 현실에서는 이어지지 않은 두 사람
- 22기 영숙 & 영수: 영수가 영숙을 끝까지 선택했지만, 결국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못한 두 사람
- 10기 정숙 & 10기 영수: 순애보적인 관계였지만 끝내 현실에서 만나지 못한 커플
이들은 함께 여행을 떠나며 다시 한번 관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4. '지지고 볶는 여행'의 핵심 규칙
이 프로그램에는 특별한 '십약조'(10가지 여행 규칙)가 존재합니다.
- 여행의 목적은 삶의 성찰에 있다.
- 어디를 가느냐보다는 누구와 가느냐에 집중한다.
- 여행의 동반자를 통해 나를 본다.
- 여정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한다.
- 지급된 여행 경비는 공동으로 집행한다.
- 한 지붕 아래 한방을 쓴다.
- 동반자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긴다.
- 하루에 한 시간은 고독의 시간을 갖는다.
- 여정이 끝날 때 나 홀로 돌아가지 않는다.
- 여행의 경험은 소설로 남긴다.
이처럼 단순한 여행 예능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여행을 통해 성장하고 관계를 다시 돌아보는 깊이 있는 프로그램이라 보여집니다.
5. 첫 회 주요 내용
첫 방송에서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최종 커플이 되었던 9기 옥순과 남자 4호, 그리고 '나는 SOLO'에서 '열린 결말'을 맞았던 22기 영수와 영숙이 체코 프라하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어색하게 만난 네 사람은 각자 다른 이유로 '지볶행'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 22기 영수는 "영숙과 잘 맞았지만, 그녀가 자신에게 맞춰준 것이 아닐까?"라는 고민을 확인하기 위해 출연.
- 반면 9기 옥순은 "남자 4호와 남보다 못한 관계였다"며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
첫날부터 사소한 의견 충돌, 일정 변경 문제 등으로 긴장감이 흐릅니다.
프라하에 도착한 네 사람은 첫날부터 갈등에 휩싸였습니다. 9기 옥순과 남자 4호는 택시를 타고 가던중 '저녁 식사'에 대한 의견 차이로 크게 다퉜습니다. 22기 영수와 영숙은 택시를 잡는 과정에서 eSIM 문제로 갈등을 빚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에도 갈등은 계속되었습니다. 9기 옥순과 남자 4호는 '십약조' 규정에 따라 한 방에서 자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22기 영수와 영숙은 서로 다른 성격으로 인해 계속해서 부딪혔습니다.
MC들조차 긴장할 정도로 팽팽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과연 이들의 여행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기대 요소
'지지고 볶는 여행'은 단순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고 참가자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독특한 포맷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출연진 간의 관계 변화 – 다시 가까워질지, 완전히 남남이 될지?
- 예측 불가능한 여행 속 돌발 상황 – 갈등이 해소될까, 더 깊어질까?
- 십약조를 지키며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현재 시청률은 다소 낮지만,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인기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 금요일 밤을 책임질 이 프로그램을 놓치지 마세요!